[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에 감동한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이지현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엄마 레깅스의 빵꾸가 아들은 가슴이 아팠나 봐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현의 아들 우경 군은 구멍이 난 레깅스를 입은 엄마의 모습에 오열했다. 그는 "그동안 엄마한테 잘못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내가 엄마한테 너무 심한 짓을 한 것 같다. 내 옷만 이렇게 많이 사주는데 자기 옷은 빵꾸난 거 입고"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이지현은 "감동 받았어요. 아들한테 감동받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모든 레깅스에 빵꾸를 내야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현은 두 번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홀로 1남 1녀를 양육 중이다.
사진 출처=이지현 개인 계정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