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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사격 국가대표는 역시 다르네…'맛녀' 뒤집은 괴력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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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사격 국가대표 다운 남다른 먹방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IHQ '맛있는 녀석들' 녹화는 '불고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 등 뚱5는 "기분이 저기압이면 고기 앞으로 가라"며 반가워했다.

첫 번째 메뉴인 아귀 불고기를 먹은 이들은 연신 "정말 맛있다"를 외쳤고, 이내 앞으로의 방문이 걱정되자 "'그냥 그렇다'라고 바꾸자"라면서도 행복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문세윤은 '부끄뚱' 이야기가 나오자 "누구랑 컬래버 하고 싶은가?"라고 물었다. 이에 홍윤화, 김태원이 각각 방탄소년단 지민, RM을 언급했고, 유민상은 "배우 너구리 형사는 어떤가?"라고 운을 떼 시선을 모았다. 이를 들은 문세윤이 "대박 날 것 같다"면서 즉석에서 유민상과 성대모사 듀엣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김민경은 두 번째 메뉴인 연탄 불고기 맛집에서 불고기를 마지막까지 깨끗하게 긁어먹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꽁꽁 언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숟가락으로 퍼내는 과정에서 엄청난 괴력을 발휘해 나머지 뚱4의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8일 오후 8시.

김민경은 18일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국제실용사격연맹) 핸드건 월드슛 대회를 위해 출국했다. 2022 IPSC 핸드건 월드슛은 100여개국에서 1600여명이 참가하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IPSC LV.5 사격 대회다. 김민경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