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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취객 난입 봉변 후 마이크 뺏김 증후군→MV서 패러디" ('컬투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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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허각이 취객 난입 사건을 언급했다.

허각은 17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취객 난입 사건을 패러디 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각은 신곡 '압구정 로데오'에 대해 이야기했다.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했다는 허각은 "얼마 전 대학 축제에서 마이크 뺏긴 적이 있다"면서 "뮤직비디오 노래방 장면에서 노래를 하다가 여자주인공에게 마이크를 빼앗기는 장면에 출연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허각은 지난 9월 한 대학교 축제에 참석했다가 무대 도중 난입한 취객에게 마이크를 빼앗기는 봉변을 당했다. 이후 취객은 손을 들어 허각을 위협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당시 놀란 허각이 가슴을 부여 잡는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 충격을 받는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허각은 "뮤직비디오 의상도 당시 옷, 표정도 그때 그 표정"이라면서 "술집에서 또 마주치는데 이번엔 물컵을 빼앗긴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허각은 "마이크 뺏김 증후군에 걸려서 요즘 매니저에게 무선 마이크로 노래하면 안 되겠냐고도 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