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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PD님, 이소라 과거 정말 몰랐습니까?" 구제역, 의미심장한 3차전 예고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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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소라 씨, 2017년 2월 11일 경주에 위치한 팬션 민트방에서 정 씨와 밀회를 즐기다 전남편에게 들킨 사실, 진짜로 없습니까?"

16일 유튜버 '구제역'은 "돌싱글즈 이소라씨, 정말 상간남이랑 펜션 간 적 없습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구체적인 반박 내용을 공개했다.

구제역은 "지난 영상에서 이소라의 허위사실 유포와 불륜 의혹에 대한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소라가 '사실무근이다'라고 반박했다"면서 "이에 대해 반박을 하지 않을 경우 허위사실을 유포한게 되기 때문에 부득이 하게 해명 영상을 제작했다"고 운을 뗐다.

"아무런 연고 없는 시댁으로 이사와서 굉장히 외로웠고 고된 시집살이에 시달렸다"라는 이소라의 주장에 대해, 구제역은 "이소라는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상서고등학교로 이름이 바뀐 상서여상 출신이다. 그리고 이소라는 결혼생활을 같은 달서구에 위치한 초호화 아파트에서 했다. 이소라는 신혼부부가 살기에는 과분할 정도로 큰 평수의 아파트에서 가정부를 두고 살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소라의 출신 고등학교와 결혼생활을 한 집은 차로 8분 거리다. 이소라의 친정과 결혼생활을 한 집은 차로 가면 30분도 안 걸린다"면서 이소라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김장 700포기'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구제역은 이소라의 전 시댁이 김장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돼지 3만 마리를 키우는 대농장으로 상주하는 직원만 20명이 넘기 때문에 식당 아주머니들이 따로 있다"면서 "김장은 회사의 공식행사 같은 거다. 직원들이 전부 모여서 김장 700포기 담근 다음에 나눠가져가는거다. 전 시댁의 주장에 따르면 이소라는 이마저도 실제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 셋을 낳고 결혼생활 10년을 했는데 '몸만 쫓겨나왔다'라고 주장하는 피해자 코스프레에 대해 구제역은 이소라와 전남편이 작성한 협의 이혼 계약서를 공개했다. 이 계약서에는 '이소라와 전 남편은 재산 분배에 있어 이소라는 전남편에게 재산 분할과 위자료 등 기타 사항들을 요구 하지 않기로 한다', '양육권은 전 남편이 가지며 이소라는 양육권을 포기하기로 한다', '이소라는 전남편에 위자료에 있어 어떠한 명목으로도 차 후에 위자료를 청구하지 않기로 한다'는 내용이 있다.

구제역은 "이 자료를 해석하면 '이소라는 재산불할, 위자료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양육권까지 뺐겨 몸만 쫓겨 나왔다'는 것으로 불리한 조건으로 이혼에 동의한 것이다"면서 "말도 안되는 주장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부부가 이혼할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 양육권은 엄마한테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게 가정법원의 판례이고 추세다"면서 "이런 경우는 혼인파탄의 귀책사유가 이소라에게 있어 이런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분석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구제역은 구체적인 사황은 알지만 자세하게 밝히지는 않는다면서도 "만약 이혼소송일 경우 이소라는 재산분할로 전 남편의 재산을 뺏어 오는게 아니라 그동안 본인이 전남편에게 받았던 재산을 역으로 토해 내야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소라 외도 불륜'에 대해 증거 자료를 제시했다. 그는 사진이 조작된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제가 이소라의 얼굴 사진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이소라에 대한 배려였다. 또 과거 이소라와 지금의 이소라의 얼굴은 많이 다르다. 뿐만 아니라 눈물 콧물이 범벅 된 사진을 공개하는 것은 조금 과한 처사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소라의 외도 입증할 자료가 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그는 이소라가 예약한 펜션 예약문자를 공개하며 해당 펜션의 화장실 내부가 일치함을 증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진이 찍힌 장소와 이소라가 예약한 펜션은 같은 장소가 맞다"라며 해당 펜션의 홈페이지에 예약 취소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넣었다. 2017년 2월 7일에 이소라의 이름으로 성인 2명이 예약되어 있었고, 이소라가 받은 예약문자 시간과 일치했다. 구제역은 다시 한번 "이소라씨 진짜로 결혼 생활 중 불륜 현장 들킨 적 없는 거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여기에 더해 "애 셋 달린 유부녀가 외간 남자와 단둘이서 침대가 하나뿐인 펜션을 예약한 이유가 무엇일까요?"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구제역은 "이소라는 결혼한 동안 전업주부였고 일을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다. 근데 집에 상시로 방문하는 가정부가 있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한 달 용돈만 900만 원을 받았다. 생활비는 별도다. 남편이 용돈 월 600만 원, 시아버지가 따로 300만 원씩 보내줬다. 결혼 기간동안 용돈으로 받아간 금액만 10억이 넘는다. 이외에 고급 외제차 벤츠 타고 다녔고 명품으로 온 몸을 치장했다. 필라테스, 요가, 골프, PT 등을 하면서 한달 여가생활 비용으로만 400만 원이 넘게 지출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소라는 방송에 출연해 더 이상 일반인이 아닌 공적인 영역에 해당한다면서 "전 시댁은 그 지역 유지다. 하지만 이소라가 방송에서 전 시댁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딸을 전학을 갔고, 전남편은 여자친구 댁에서 극심한 반대를 해서 파혼을 할 뻔 했다고 한다"라며 전 시댁의 피해상황이 심각함을 알렸다. 뿐만아니라 "'돌싱글즈' 박선혜 PD님, 이소라의 과거 정말 몰랐습니까?"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남겨 다음편을 예고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