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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개월' 벤, 태교여행도 럭셔리하네…달러도 비싼데 美 하와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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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벤이 미국 하와이로 태교여행을 떠났다.

벤은 "태교 여행 중이다. 비행기에서 잘 못 자는 저는 역시나 1시간 정도 겨우 자고 하와이 아침 시간에 도착해서 비몽사몽으로 거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휴양 하는걸 참 좋아한다. 이번 여행은 뱃속에 천사와 함께인 지금의 제 모습을 많이 남기고 싶고 천사에게도 나중에 보여주고 싶어서 카메라를 세 대나 가져왔다"라고 했다.

이어 "셀프 만삭 사진 도전"이라며 "근데 정말 조금만 걸어도 너무 힘들고 덥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하와이 풍경이 보이는 사진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남편 이욱 이사장과 함께 하와이로 태교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

벤과 이욱 W재단 이사장은 2019년 9월 공개 열애를 시작하고, 2020년 8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식은 연기하고, 혼인신고를 먼저 해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달콤한 신혼 생활을 보내던 이들은 지난해 6월 많은 이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벤은 임신 7개월로, 내년 1월이나 2월 사이에 2세를 출산할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