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지난 10월까지 시범 운영(6주)한 문화센터를 성황리에 마치고 정규 수업으로 돌아온 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 한다. 신청기한은 12월 1일까지며, 수업기간은 12월 6일부터 11주간이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의 여파로 운영이 중단됐던 대면 문화센터는 지난 8월부터 다시 대면 수업이 시범 재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달 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수강신청 인원이 1만2000여명에 달했으며, 수강신청자가 몰려 강좌가 조기 마감되는 상황이 속출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겨울학기에는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고 보다 많은 지역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학기보다 34강좌를 증설한 총 275여개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수업으로 공ㆍ경매 클래스, 퍼스널컬러, 필라테스, 미술, 중국어회화, 쿠킹클래스 등이 있으며, 지사 별 세부 개설현황은 한국마사회 문화공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담당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및 시범운영 기간을 모두 마치고 드디어 11주의 정규 과정을 오픈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께서 한국마사회 문화센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번 수강신청기간 동안 온라인 신규 회원에게는 30%, 사회적 약자에게 수강료를 50% 할인해 주며, 2강좌 이상 수강회원에게는 사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강신청은 수, 목요일에 지역별 지사를 방문하거나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12월 1일까지다. 문화센터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