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슈퍼스타 이효리가 FA 시장 최대어로 떠올랐다.
이효리는 지난 2020년 5월 국내 톱 모델 에이전시로 알려진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후 활동을 이어가던 중 최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그는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기로 결정했다.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 1세대 아이돌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효리는 2003년부터 솔로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거듭났다. 특히 시원시원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예능계를 접수한 이효리는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이적 후 MBC '놀면 뭐하니?', 티빙 '서울체크인'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과시, 다시금 전성기를 누렸다.
무엇보다 남편이자 가수 이상순 역시 이효리와 함께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했다.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효리와 이상순. 하지만 이날 두 사람은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동시 만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상순은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상황이다.
다만 이효리는 에스팀엔터테인먼트오 계약 만료 후 당분간 FA 상태로 머물겠다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면서 향후 거취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이어갈 계획. 연예계 FA 대어 중의 대어 이효리의 새 둥지가 어느 곳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12월 티빙 '캐나다 체크인'으로 컴백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