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22년 만에 재혼한 것으로 알려진 김성경이 아들이 직접 찍어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김성경은 1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울 아들과 함께 갔던 올 여름 여수여행. 그렇게 배우기 싫다 해서 바이엘 기초도 못 뗐던 애가 언제부턴가 하게 된 피아노 연주 그리고 아들이 찍어준 웨딩 사진. 사랑해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ㅔ
공개된 사진에는 김성경과 아들의 여수 여행 사진이 담겨 있다. 꼭 닮은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로 여수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 또 김성경의 아들은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있게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등 엄마를 뿌듯하게 했다.
이어 김성경은 아들이 찍어줬다는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최근 재혼을 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김성경은 새로운 남편과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서있는 등 편안한 분위기의 웨딩화보가 담겨 있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 사진은 아들이 찍어준 것이라 더 의미가 있는 바. 더욱 편안한 분위기와 미소가 연출돼 따뜻한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김성경은 2년 전 재혼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그는 "코로나 시국이라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된다. 올 여름 웨딩사진도 찍고 신혼여행도 다녀왔다. 늦은 나이에 만난 소중한 인연인 만큼 지혜롭고 건강하게 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성령의 동생으로 알려진 김성경은 1993년 SBS 아나운서를 입사했던 바 있다. 1997년 첫 결혼에서 아들을 얻었고 2000년 이혼했다.
사진=김성경 개인 계정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