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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팝페라 테너→교수→방송인 이어 '제이한남더힐' 개발사업 참여…단지 내 '팝페라 하우스' 건립 자문 및 글로벌 홍보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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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자신의 고향인 서울시 용산구의 한남동에 개발 및 건립 예정인 고품격 주거단지 '제이한남더힐' 개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이한남더힐 측은 11일 임형주가 이번 개발 프로젝트의 주요 부분인 단지 내 세계 최초의 '팝페라 하우스'와 '컬처 스페이스' 건립 자문 겸 글로벌 홍보까지 총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 측도 "최근 제이한남더힐 개발 및 건립 사업에 대한 참여 요청이 있었고, 임형주가 이 제안을 수락하여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공식입장을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제이한남더힐은 고품격 주거와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럭셔리 컬처 라이프 빌리지'를 표방하는 이른바 서울의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용산구 한남동 중심부 약 4000억 원 규모의 연면적 19,025,66㎡(5755평) 총 42세대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대체의학센터,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인 대형 프로젝트이다.

지난 1998년 데뷔 이후 무려 24년만에 처음으로 음악 관련 업무가 아닌 부동산 개발업에 참여하게 된 임형주는 "제이한남더힐 개발과 세계 최초 '팝페라 하우스' 및 '컬처 스페이스' 건립 총괄 자문을 맡게 되어 한편으론 안 해본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일말의 두려움도 있지만 설레임과 기쁨이 더 큰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개발사업 참여배경에 대해서도 "(주)제이한남더힐 회장님과 평소 가까운 지인으로 지내오면서 그분의 건축 철학을 늘 존경해왔으며 예술에 대한 깊은 조예와 뜨거운 관심을 느껴왔음은 물론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내 고향 용산구의 문화발전에 기여 및 'K-라이프 스타일'을 세계 속에 널리 전파하고자 별 망설임 없이 개발 참여 요청을 적극 수락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