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돌싱글즈3' 커플 최동환과 이소라가 비밀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1일 MBN 유튜브 채널에 '소환&남다, MBTI부터 비밀데이트까지...221113 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돌싱글즈3' 커플 최동환과 이소라, '돌싱글즈2' 커플 윤남기와 이다은은 함께 식사를 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소라는 윤남기와 이다은에게 "방송 전 어떻게 비밀 데이트 했냐"고 물었다. 이에 윤남기는 "아이가 있으니까 집에만 있기 힘들어서 공원에서 데이트를 했다. 모자를 쓰고 마스크도 안 벗었는데 어떻게 아셨는지 모르겠다"며 당시 인터넷에 퍼졌던 목격담을 떠올렸다.
그러자 최동환은 "우리는 집에 있다가 밤 11시, 12시에 술집 가거나 아니면 집에서 시켜먹었다"며 주로 집 데이트를 즐겼다고 반응했다. 하지만 이토록 조심했음에도 불구하고 달콤한 투샷이 포착돼 결국 목격담이 퍼졌다. 이소라는 "거의 안 다니다가 팔짱을 끼고 나간 날이 있다. 남자 출연자 모임간다고 서울 가는 길에 들킨 거다"고 털어놨다. 최동환은 "제가 조심해야 한다고 했는데 못 알아본다고 하더라. 근데 바로 수서역 목격담이 바로 떴다"며 사람들의 눈썰미에 놀라워했다.
이소라는 "스페셜 방송 일주일 전에 (최동환이) 놀러 와서 동대구역 데려다주는데 들켜서 억울하고 (제작진에게) 죄송했다"고 떠올렸다.
한편 이소라와 최동환은 MBN '돌싱글즈3'에서 러브라인을 그렸지만 최종 커플은 성사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방송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를 통해 대구와 경기도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 스토리를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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