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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청하 여동생' 밴디트, 데뷔 3년 만에 팀 해체…"전속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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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걸그룹 밴디트가 데뷔 3년 만에 해체한다.

밴디트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11일 "밴디트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2022년 10월을 마지막으로 밴디트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9년 4월에 데뷔한 밴디트는 약 3년 7개월 만에 팀을 해체하게 됐다. 소속사는 "멤버들은 각자 새로운 시작을 서로 응원하기로 하였으며, 당사 또한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그동안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밴디트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런 소식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또 "새로운 출발을 앞둔 밴디트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5인조 걸그룹 밴디트는 청하와 같은 소속사로 '청하 여동생 그룹'이라고 불렸다. 미니 1집 '비!', 미니 2집 '카니발', 미니 3집 '리 오리지널', 싱글 '밴디트, 비 앰비셔스', '드라마틱' 등을 발표했다.

다음은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NH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밴디트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당사는 밴디트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2022년 10월을 마지막으로 밴디트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하였습니다.

멤버들은 각자 새로운 시작을 서로 응원하기로 하였으며, 당사 또한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밴디트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런 소식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밴디트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