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웨덴 클럽 함마르뷔가 소속 미드필더 다리얀 보야니치(28)가 K리그1 챔피언 울산 현대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함마르뷔은 11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표했다.
구단은 "울산과 보야니치의 이적에 동의했다. 메디컬테스트와 계약 세부사항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함마르뷔 소개에 따르면, 보야니치는 '경기에 대한 독특한 이해력과 예리한 오른발'을 장착한 중앙 미드필더다.
구단은 "보야니치는 우리 팀의 핵심이자 가장 인기있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지난여름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그런 다음 시즌이 끝난 후 해외에서 매력적인 제안이 온다면 막지 않겠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보야니치는 2019년 헬싱보리에서 함마르뷔로 이적했다. 스웨덴 1부리그인 알스벤스칸에서 110경기에 나서 9골 24도움을 기록했다.
보야니치는 울산에서 입대가 예정된 원두재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