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호세 히메네스를 노리는 첼시.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센터백 히메네스를 주시하고 있다. 당장 1월 이적 시장에서 그를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27세의 우루과이 국가대표 센터백인 히메네스는 2013년부터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했다. 그동안 263경기를 뛰며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팀의 핵심이다. 체력 문제가 있지만,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4경기에 출전했다. 히메네스는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와 연장 계약을 맺어, 계약 기간이 아직 3년 더 남아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최하위로 탈락한 게 심각한 재정난으로 이어질 조짐이다. 선수를 팔아 돈을 벌어야 한다.
이미 팀에서 마음이 떠난 주앙 펠릭스가 1월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현지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루디 갈레티는 히메네스도 아틀레티코를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갈레티는 첼시가 히메네스를 주시하고 있으며, 몸값 할인에 들어가면 곧바로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첼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1월 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다. 웨슬리 포파나와 칼리두 쿨리발리가 시즌 전 합류했지만, 포파나는 부상으로 이탈했고 쿨리발리는 프리미어리그에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