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11기 순자가 보는 이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9일 방송한 '나는 솔로'에서는 11기 솔로남들이 '자기소개 타임'으로 놀라운 스펙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학병원 외과 전문의, 치과의사부터 멘사 출신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까지, 보고도 믿기지 않는 11기 솔로남들의 '스펙 열전'에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등 3MC와 솔로녀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한 상철과 호감이 통한 영숙을 '노빠꾸' 견제하는 현숙의 모습이 더해지면서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솔로나라 11번지' 입성 이튿날 아침 다 함께 일어난 여성출연자들은 담소를 즐기던 중 옥순은 "상철이 결혼할 사람과는 종교(기독교)가 맞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는 말을 했고 듣고 있던 순자가 "대박 소름 끼쳐"라고 답했다. 순자는 모태신앙이었고 이로 인해 술도 마시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이어 순자는 "여기서 아침부터 찬양 한번"이라며 벌떡 일어나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1%(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 PLAY·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8%까지 올랐다. '최고의 1분'은 광수의 자기소개 장면이었으며, 여성2549 시청률에서도 3.1%의 시청률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