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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원하는데로 해줄게' 콘테 손 들어준 토트넘, 1월에 즉시전력감 DF-MF-FW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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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힘을 실어준다.

10일(한국시각) 영국 더타임즈는 '토트넘이 1월이적시장에서 콘테 감독의 요구대로 선수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기회가 될때마다 "토트넘이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영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여름 대대적인 영입을 했지만, 아직 만족하지 못하는 눈치다. 토트넘은 초반 순항하는 듯 하지만, 경기력은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다.

결국 토트넘이 콘테 감독의 손을 들어주는 모양새다. 우승을 노리는 콘테 감독은 중앙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사실상 전포지션 보강을 원하는 모습이다. 다만, 조건이 있다. 바로 베스트11에 들어갈 수 있는 즉시전력감이어야 한다. 토트넘 운영진은 토트넘이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한만큼, 투자할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1순위로 거론되는 수비수는 알렉산드로 바스토니, 그는 콘테 감독이 여름부터 영입을 원했던 선수다. 인터밀란 시절부터 애제자였다. 미드필더는 유벤투스의 웨스턴 맥케니가 거론되고 있다. 공격수는 최근 급격히 가까워지고 있는 앤써니 고든이다. 고든은 에버턴의 완강한 저항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히샐리송 영입때처럼 토트넘이 거액의 베팅을 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