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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한테 '막 대하는' 여배우는 누구? "개인적으로 만나면 많이 힘들다"는 '디스'까지 가능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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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저를 막 대해요!" "개인적으로 만나면 많이 힘들어요."

말만 놓고 보면 대박 디스전인줄 알겠다. 그런데 누가 했는지 보면, 벌써 웃음부터 나온다.

역시 '입담 이서진'이다.

11월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167회에는 폴 킴 미국 스탠퍼드 부학장, 유홍준 교수, 배우 이서진이 출연했다.

까칠한데 다정한 국민 반전남, 배우 이서진은 24년 차 배우이자 tvN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tvN 공무원'이라는 별명을 가진 자기님으로서 이날 예능감을 마음껏 발휘했다.

앞서 한지민이 방송에서 "이준호와 이서진 중 한지민에게 이산은 누구냐"라고 묻자, "아무래도 이서진 선배님이죠"라고 대답한 내용이 소개되면서 유재석이 "방송 보셨어요? 어땠어요"라고 묻자, 이서진은 "저한테 이산은 이준호입니다"라는 말로 대박 웃음을 터뜨렸다.

조세호 등이 왜 그러냐고 이유를 묻자 이서진은 "시대가…"라면서 자신이 연기한 이산은 이미 15년 전이라는 말로 답변을 했다.

그러면서 또 대박 웃음을 터뜨렸다. "(한지민이)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실제 저를 이산이라고 생각도 안해요. 저를 막 대해요"라며 "저도 나이먹고 힘빠지고 하니까 지민이한테 많이 밀려요. 개인적으로 만나면 많이 힘들어요. 요새는"이라며 유머넘치는 멘트로 한지민과 막역한 사이임을 과시했다.

한편 이서진은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이어 tvN이 '윤식당' 시리즈의 스핀오프 예능 '서진이네(가제)'를 촬영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