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PLAY X SBS PLUS '나는 SOLO(솔로)' 10기 돌싱특집 '리치언니' 정숙이 김치찌개 사건에 대해 속시원히 사과했다.
정숙은 8일 한 자영업자를 소개하는 유튜브채널과의 인터뷰 영상에 등장했다. 방송을 통해 '리치언니' '50억대 자산가' 등의 닉네임을 얻으며 화제가 된 정숙은 이 인터뷰에서 연이은 폭탄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치찌개 사건에 대해 "영수가 김치를 넣고 30분만 끓이면 되는데 3시간을 끓인 것 같다. 그래서 흐물흐물해져서 안보였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숙은 "제작진이 많이 밉다. 사실 방송에 나올 이야기도 아닌데 편집을 (그렇게 했다)"이라고 말한 후 "영수님에게 미안한 것도 있다. 내가 사과도 했다. 애기도 볼 수 있으니.까 우리 가게에 두번 놀러왔었다. 김치찌개 사건 때문에 조금 서먹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정숙은 "상철이 방송 촬영이 끝나고 나에게 대시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오빠동생처럼 편하게 지내자 했다"고 전했다. 이에 10기 상철이 댓글로 불쾌한 기분을 전하기도 했다. 상철은 "제 이야기는 듣기 많이 거북감이 많이 듭니다. 방송은 끝났어도 매너는 지키는게 예의인 것 같습니다. 제 이야기 편집해 주시길 정식으로 부탁드릴게요"라며 불쾌해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