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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휠체어컬링X비장애인컬링,재능나눔도 '어울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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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장애-비장애 컬링팀이 스포츠 재능나눔에 함께 나선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8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경기도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서울시 관내 청각장애,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재능 나눔 데이, 서울시청 컬링팀과 함께하는 컬링 강습회'를 갖는다. 서울시청 소속 장애인, 비장애인 컬링 직장운동부 선수들이 나란히 나서 관내 장애인들에게 휠체어컬링과 비장애인 컬링 프로그램을 동시에 가르쳐주는 의미 있는 동행이자, '어울림' 행사다. '휠체어컬링' 백종철 전 국가대표 감독과 김지혜 김혜민 서순석 이용석 정준호, '비장애인 컬링' 안진희 플레잉코치, 김지윤 박유빈 양승희 이은채 등 선수들이 재능 나눔에 동참한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평소 접하기 힘든 동계 종목 체험 기회를 나누고 이를 통해 신인 선수 유입을 이끄는 한편, 장애인-비장애인 컬링을 모두 경험함으로써 장애 인식 개선 및 상호 이해 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