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야신' 김성근 감독이 '최강야구'의 최강 몬스터즈 새 사령탑이 됐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관계자는 7일 스포츠조선에 "김성근 감독님이 함께 하신다. 오늘(7일) 촬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강야구'의 최강 몬스터즈는 은퇴한 레전드 야구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구단이다.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오주원, 유희관, 이대은, 정성훈, 정근우, 박용택, 이택근, 정의윤, 김선우 등이 출연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까지 최강 몬스터즈를 진두지휘해왔던 이승엽 감독이 국내 프로야구 구단 두산베어스 새 사령탑이 되면서, 감독 자리에 부재가 생겼다.
이 자리에는 '야신' 김성근 감독이 메꾼다. 김성근 감독은 OB 베어스, 태평양 돌핀스, 삼성 라이온즈, 쌍방울 레이더스,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등 한국 프로야구단 감독으로 활약해왔다. sk 와이번스 감독 시절에는 팀을 세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차지, '야신(야구의 신)'으로 불린다.
최강 몬스터즈 소속 선수들 중에서는 박용택, 정근우, 심수창 등이 현역 선수 시절 김성근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들이 다시 만난 '야신' 김성근 감독과 어떤 호흡을 자랑할지, 향후 최강 몬스터즈 성적에 기대를 모은다.
한편 JTBC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