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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연인 사이 ‘질투심 유발 작전’, 제일 나빠” (이별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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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연인 사이에 흔히 하는 '질투심 유발 작전'이 "제일 나쁘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1월 7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라는 주제로 리콜녀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에는 방송 최초로 X도 직접 등장해 리콜녀와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전한다.

리콜녀는 과거 남자친구의 절친이었던 X와의 이별 리콜을 희망한다. 리콜녀와 모든 면에서 잘 맞았던 X는 리콜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힘들어하자 큰 위로가 되어준다. 리콜남은 X의 다정함에 끌리고, X도 리콜녀를 곁에 두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면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한다.

연인이 되기 전에는 그토록 잘 맞았던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하니 서로 다른 점을 조금씩 보게 되고, 2년을 만나면서 무려 3번의 이별을 반복한다. 마지막 이별을 할 당시에도 둘 사이에 여러 트러블이 발생한다.

그러던 중 리콜녀는 X가 일하는 가게에서 X의 지인들이 함께하는 모임에 참석을 하게 된다. 리콜녀는 X가 자신을 챙겨 주길 바랐지만, 정신없이 바빴던 X는 리콜녀를 챙기지 못한다. 이에 서운함을 느낀 리콜녀는 X 앞에서 괜히 이성과 전화통화를 하는 척 장난을 치고, X는 이런 리콜녀의 행동에 언짢음을 표출한다.

리콜녀는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의미의 가벼운 장난이었지만, X에게는 쌓였던 것이 터져버리는 불씨가 됐다. 제3자 입장에서는 별일 아닐 수도 있는 일이 두 사람이 이별하게 된 불씨가 되자 장영란은 "(연인 사이에 하는) 질투심 유발 작전, 이게 제일 나쁘다"면서 X의 마음에 공감한다. 7일 저녁 8시 30분 방송.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