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경훈이 PGA(미국프로골프)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이경훈은 6일(한국시각) 멕시코 리베이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가 된 이경훈은 공동 50위에 자리를 잡았다.
첫날 공동 64위에 그쳐 컷 탈락 위기에 그쳤던 이경훈은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공동 42위로 도약했다. 3라운드에선 1, 2번홀 연속 보기와 6번홀 보기로 최하위권까지 밀렸으나, 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러셀 헨리(미국)는 22언더파 191타로 공동 2위 그룹에 6타차 앞선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2007년 휴스턴 오픈에서 3승에 성공했던 헨리는 5년여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