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2022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6차 국제학술대회'에서 '만례재단상'을 수상했다.
만례재단상은 매년 정형외과 분야에서 연구성과와 파급효과가 높은 우수 논문 1편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장우영 교수팀은 나노 기술을 적용한 상처 치유 모니터링 연구결과를 Advanced Science에 게재된 논문을 발표해 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상처치유의 각 단계에 대표되는 세포와 이를 특정 지을 수 있는 mRNA biomarker를 선택해 유전자의 실시간 변화를 금 나노입자 프로브를 이용해 직접 관찰하고 수치화 및 객관화 할 수 있는 진단법을 제시했다.
한편, 장우영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연구를 통해 발표한 나노 기술을 통한 감염방지 및 상처치료 모니터링 기술을 확장해 항암치료분야의 연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