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현영이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이건 '실화'다.
5일 현영은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조심스럽게 감사드릴 일들이 있어서 피드 좀 올려보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현영은 "아직도 일상을 즐기는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시기이지만 그래도 남은 우리는 책임감을 가지고 미안한 마음을 아이들이 살아가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써야하겠죠"라며 "제가 출연했던 장애인 인권을 다뤘던 '짜장면 고맙습니다' 영화가 정말 세계 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고있어요. 아무래도 감독님의 따뜻한 맘을 전세계인들이 함께 느끼신것같아요. 저도 좋은 맘으로 함께했던 작품인데 인도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게 됐습니다."라고 좋은 소식을 알렸다.
이어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한 마음 전해요. 다음주에 한국에서 vip시사회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분들 함께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현영은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이 함께 연출한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에 출연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 가 제2회 베스트 이스탄불 필름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단편영화상, 베스트 단편 드라마상, 베스트 감독상 등 세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이어 '제5회 컬트 크리스틱 필름 어워즈'에서는 단편영화상, 인권영화상을 품에 안았다. 또 국내외에서 배급 계약에 대한 러브콜까지 P아지고 있으며 해외 영화제 초청 또한 줄을 잇고 있다.
한편 현영은 지난 2012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자녀들이 다니는 국제학교는 유치원∼고교 졸업까지 학비만 5억 7,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