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7개월 만에 무려 10배가 뛰었다.
세리에 A 명문클럽 나폴리는 올 시즌 2개의 빅딜을 성공시켰다. 칼리두 쿨리발리의 이탈로 주전 센터백 김민재를 데려왔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김민재는 쿨리발리에 버금가는 맹활약을 한다는 평가. 그 이상이라는 평가도 있다. 또 하나의 이적 대성공은 에이스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조지아)다.
지난 4월 디나모 바투미에서 데려왔다. 당시 이적료는 약 1140만 유로(약 140억원)이었다. 그런데 7개월 후인 현 시점 그의 몸값은 1억 유로(약 1400억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나폴리에 합류한 그는 적응이 필요없었다. 8월의 선수에 선정됐고, 나폴리의 핵심 에이스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강력한 스피드와 순간 가속도를 지니고 있고,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중거리슛 연결 능력도 최상급이다. 게다가 손흥민과 같이 양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 팀 동료를 이용한 패싱 센스도 발군이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에 5일(한국시각) '흐비차는 리버풀이 적극적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올해 21세의 흐비차는 1억 유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