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 11기 영철이 정숙을 보고 당황했다.
2일 방송된 ENA PLAY·SBS PLUS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 에는 11기 출연자 영철이 정숙에 대해 육촌 누나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영철은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여성 출연자들에에게 주목 받았다. 그는 연애 스타일을 묻자 "저는 무조건 돌진한다. 직진한다"고 말했다. 또 외적 등 조건에 대해서는 "외적으로 따지지는 않는다. 제가 고정적인 수입이 있기에 제 수입으로 충당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정숙은 솔로 나라에 들어서자마자 "현실 세계 같지 않다. 한 여름밤의 꿈속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후 자신을 변리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일이 힘들기로 유명한 직종이다. 야근 많고 주말 출근도 많아 연애를 많이 못 했다. 연애를 화끈하게 해보고 싶다. 마지막 30대에 도전하는 거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이어 여성들의 첫인상 선택 전, 영철은 제작진에게 다가와 정숙이 육촌 누나 같다고 밝혀 당황하게 했다. 영철은 "어디서 많이 봤다 싶어 생각해 보니 육촌 누나인가 싶었다. 본인에게 확인은 안 했지만 맞는 것 같다. 어렸을 때 자주 봤는데 크고 나서는 못 봐서 못알아보는 것 같다. 중고등학교 때 마지막으로 봤다. 10년 넘게 못 본 누나를 '나는 솔로'에서 마주칠 확률은... 많이 당황스럽다"라고 털어놨다.
송해나가 "만약 정숙이 영철한테 반하면 어쩌지"라고 하자 데프콘은 "안돼! 통념상"이라며 막아서 웃음을 자아냈다.
정숙의 첫인상 선택 전 데프콘은 다시금 불길함을 드러냈지만 정숙은 영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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