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화제의 연애 예능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등장했던 김태이의 연예활동 이력과 현 소속사까지 화제되고 있다.
김태이의 소속사인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3일 스포츠조선에 "김태이가 현재 에스팀에 소속된 아티스트가 맞다"며 "2019년 12월부터 계약이 돼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태이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인 '환승연애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출연자다. 초반에는 최이현과의 관계를 만들어나갔고, 이후에는 중간 투입 인물인 박나언과의 러브라인을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최종 커플로 인연을 맺었지만, 연인 관계로는 발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목격담이 이어지며 두 사람과 '환승연애2' 멤버들을 봤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진 만큼, 연인 관계는 아니지만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김태이는 앞서 하지원과 강민혁이 주인공을 맡았던 드라마 '병원선' 등에 출연한 이력을 갖고 있는 배우 출신. 모델로도 활동했고 '환승연애2'에 출연했을 때에는 바리스타 겸 의류 브랜드 에디터로 자신을 소개한 바 있다. 이에 연예 활동에 복귀하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진 가운데, 에스팀과 김태이는 향후 활동을 두고 다각도로 논의 중인 상태라고.
에스팀 관계자는 "활동 영역이 넓은 아티스트라 배우, 모델, 현재 본인이 운영하는 패션브랜드 관련해서 어떤 활동을 해나갈지를 논의하고 있는 상태"라며 "현재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는 이효리, 장윤주, 한혜진, 한혜연, 이현이, 아이키, 이상순, 정혁 등이 소속돼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