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홍시후(21)가 10월 K리그에서 가장 빛난 '샛별'로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1일 "홍시후가 시즌 마지막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신설된 이 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한국 국적으로 만 23세 이하(1999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0시즌 이후 데뷔)인 K리그1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프로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10월 팀의 5경기에서 1골-1도움을 올린 홍시후는 조진우 황재원(이상 대구) 고영준(포항) 등 10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홍시후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36라운드(3대1 인천 승)에서 전반 26분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12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팀의 세 번째 골까지 기록, 경기 최우수선수(MOM)와 해당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10월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된 홍시후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