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가브리엘 제주스의 주가가 날로 치솟고 있다.
제주스는 올 여름 맨시티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무언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던 제주스는 아스널에서 기량을 폭발시키고 있다. 올 시즌 11번의 리그에서 5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제주스의 활약을 앞세운 아스널은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제주스의 놀라운 활약에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눈길을 보내고 있다. 3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골닷컴은 인용, '제주스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원하는 5명 중 한명'이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세대교체를 원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시급한 포지션은 최전방. 카림 벤제마가 올 시즌 발롱도르를 받는 등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지만, 그도 어느덧 30줄을 훌쩍 넘었다.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다 그게 바로 제주스다.
제주스는 과거에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같은 스페인 클럽과 연결된 바 있고, 본인도 언젠가 스페인에서 뛰겠다는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제주스 외에 알폰소 데이비스, 엔드릭, 엔조 페르난데스 등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에도 순항하며 최고의 클럽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