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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행복해야해"...배인혁, '이태원 참사' 피해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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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배인혁이 이태원 참사 피해자를 추모했다.

30일 배인혁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프레이 포 이태원'(PRAY FOR ITAEWON)이라고 적힌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친구야 행복해야 해"라는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배인혁의 지인이 사고를 당한 것인지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약 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31일 소방 당국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 154명, 부상자는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내달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을 갖기로 했다.

한편, 배인혁은 SBS드라마 '치얼업', tvN 드라마 '슈룹'에 출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