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국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가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서울에 끔찍한 비극이 일어났다. 많은 젊은이들이 다시 함께 모여 축하할 자유를 잃었다. 우리가 할로윈에 우리만의 방식으로 모일 때 그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가까이 둬 달라"고 전했다.
지난 29일 밤,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골목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나 154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한편 제이미 리 커티스는 1978년 영화 'Halloween'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영화 '나이브스 아웃'의 '린다'로 출연, 인기를 얻었다.
제이미 리 커디스는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처음 본 사이인 배우 이서진에게 자신의 핸드백을 맡겨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