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태원 참사 여파로 인해 tvN과 tvN STORY 프로그램들이 결방한다.
CJ ENM은 31일 "11/5(토)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tvN, tvN SROTY 결방 관련해 안내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결방이 확정된 프로그램은 31일(월)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줄 서는 식당',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tvN '우리들의 차차차', 4일(금) 방송되는 tvN '청춘MT', 5일(토) 방송되는 오후 7시 30분 tvN '놀라운 토요일'이다.
CJ ENM은 "추후 논의에 따라 추가 결방이 있을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11/2(수) 예정되어 있던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제작발표회는 연기 되었으며,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다시 안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다. 정부는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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