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백화산에 숲속 공중 산책로 '트리워크'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백화산 트리워크는 14억700만원을 들여 이곳 사찰인 흥주사 옆 소나무 숲 4.5m 높이에 248m 길이로 만들어졌다.
소나무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허공법을 사용해 '나무 형상 지주 거더(girder)교' 형태로 설치됐다.
군은 기존 등산로로 이어지는 트리워크 밑으로 야생화 8만여 그루를 심어 '생활권 숲길 조성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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