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구준엽 서희원 부부가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30일 구준엽과 서희원은 개인 계정에 "R.I.P"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대만에서 결혼 생활 중인 두 사람은 전날 이태원 핼러윈 참사 소식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약 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발표 기준 소방 당국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 151명, 부상자는 103명(중상자 24명, 경상자 79명)이다.
한편, 구준엽, 서희원은 지난 3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후 구준엽은 대만에서 '국민 사위'로 불리며 대만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