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PLUS X ENA PLAY '나는 SOLO' 10기 옥순이 방송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옥순은 28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무더웠던 여름에 시작해 어느덧 쌀쌀해진 가을날 , 나는솔로 10기를 마무리 하게 됐네요. 지난 10주간 옥순이란 이름으로 살며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방송을 보며 그동안 몰랐던 '나' 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런 저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 살며 조금씩 보완해 나가보겠습니다"라며 "응원의 댓글과 디엠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많은 힘 얻고 있어요. 답변 다 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그동안 나는 솔로 10기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한 '나는 솔로'에서 옥순은 커플 성사에 실패했다. 영식의 선택을 받았지만 본인이 최종선택을 포기했다. 이어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의 '나는SOLO LIVE'에서 그는 "알아보는 분들이 많다. 엄마와 언니가 너무 좋아한다"고 웃으며 "옥순이라는 이름의 몰락을 불러왔다.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죄송한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직 연인이 없다고 밝히며 "방송에서 뭔가 뇌가 없는 것처럼 나와서 마이너스인것 같기도 하다. 나의 이런 모습도 좋아해주는 분들이 나타나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