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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고은아 "57세와 결혼→삼남매 출산도 가능"…난자 냉동하나('원하는대로')[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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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고은아가 공개 구혼을 했다.

27일 방송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 박하선과 연예계 숨은 절친 배우 이유리와 고은아, '인턴 가이드' 김종현이 뭉친 충북 제천 여행기 2탄이 공개됐다.

여행 첫 날 산악 모노레일-열기구-이젝션 시트 등 '익스트림 체험'을 진행한 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고은아가 차려준 요리로 저녁 식사를 먹었다.

이때 고은아는 매운 어묵과 마늘 보쌈 등 고난도 요리들을 척척 해내는 모습으로 언니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별실 같다", "김수미 선생님의 대를 이을 인물", "미래의 종가집 며느리상"이라는 칭찬이 쏟아진 가운데, 본격적으로 고은아의 음식을 맛본 이들은 '동공대확장'을 일으키며 폭풍 흡입에 나선다.

이어 '엄지 척' 세례에 고은아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이렇게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는 나인데"라며 미래의 예비 신랑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도 그럴 것이 1988년생으로 한국 나이 기준 35세인 그는 혼기를 꽉 채운 상태다.

"저 결혼하고 싶다"는 고은아는 "얼굴 예쁘고, 능력도 있고, 집도 있는 나를 왜 냅두느냐"라며 한탄하고, 급기야 "삼남매 출산도 가능하다"고 강력한 매력 어필에 나섰다.

이에 신애라는 "모든 게 준비되어 있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고은아의 매력을 인정했고, 이유리는 "난자 냉동 빨리 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상형에 "수의사였으면 한다. 유기견 봉상 같이 다닐 사람이 필요하고, 55~57세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