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빅뱅 태양이 돌연 SNS 게시물을 삭제해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27일 태양의 SNS에는 '게시물 없음'이라는 글만 덩그러니 남아있을 뿐, 그 어떤 사진도 남아있지 않다. 프로필 사진도 검은색으로 변경했고 코멘트도 존재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SNS를 통해 종종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온 태양이기에 더욱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팬들은 최근 심경 변화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물음표를 보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컴백이나 솔로 앨범 발매 등 또 다른 출발을 알리는 것 같다는 조심스러운 기대감도 나왔다.
한편 태양은 지난 2018년 배우 민효린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빅뱅은 지난 4월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을 발표했다. 2018년 3월 발표한 싱글 '꽃 길' 이후 약 4년 만의 컴백으로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 방송에서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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