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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인봉 딸' 표바하에 무슨 일?.."화 내도 인정, 진짜 못 보겠다" 눈 질끈('잠만 자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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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잠만 자는 사이'에서 3MC 노홍철-정혜성-죠지도 경악한 '극과 극' 로맨스 사태가 발발한다.

28일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 5, 6회에서는 세 번째 밤 데이트로 아수라장이 된 '독수공방 하우스'의 반전 상황이 펼쳐진다.

'잠만 자는 사이'는 '식스 투 식스' 시크릿 밤 데이트를 통해 '잠만 자는 사이'가 깨우는 연애 세포를 낱낱이 잠금 해제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3MC 노홍철, 정혜성, 죠지가 관찰자 겸 공감러로 함께하며, 멜로 영화보다 더 설레는 '취향 저격' 로맨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독수공방 하우스'는 '시크릿 박스'의 등장과 함께 로맨스 대격변에 휩싸인다. 함께 밤을 보내지 않았던 사람들 중, '밤 데이트' 상대를 선택해야 하는 미션이 시작되면서 출연자 8인의 고민이 깊어지는 것. 한 출연자는 휴대전화까지 떨구며 망연자실하고, 또 다른 출연자는 "너무 빡세다"며 나라 잃은 표정으로 심신 안정에 돌입한다.

오로지 여자들의 선택으로만 결정되는 세 번째 밤 데이트에서는 여자들의 눈치싸움이 본격화된다. 서로의 속내를 탐지하려는 여자들의 살얼음판 기싸움을 지켜보던 정혜성은 "그만해! 불 지르지 말고 나가시라고요"라고 애절하게 외친다. 예리한 눈빛으로 로맨스의 맥을 짚던 노홍철 역시, 과몰입 해석을 내놓는다. 그는 "요즘 어디 가면 '뉴진스 들어봤어?'라고 하도 해서 '뉴진스가 뭐야?' 이러다가 '내가 만든 쿠키'를 200번은 들은 것 같다. 나중엔 내가 더 빠져서 나만의 뉴진스였으면 좋겠고…"라고, '독수공방 하우스' 속 로맨스 판도를 '뉴진스'에 빗대어 분석한다.

드디어 세 번째 밤 데이트가 다가오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 사태가 벌어진다. 이를 본 정혜성은 "전 울었을 것 같다"고 안타까워하고, 노홍철은 "화내도 인정"이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여기에 소름 돋는 '초유의 룰'까지 등장, 3MC는 "아아악!", "진짜 잔인하다"를 동시에 외치며 '입틀막' 한다.

급기야 초조한 밤을 보내던 한 출연자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눈물까지 보이고,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집에 가고 싶다"면서, '독수공방 하우스' 조기 퇴소 의향을 내비친다. 결국 정혜성은 미간까지 잔뜩 접으며 "아우, 어떡해"를 외치고, 노홍철도 "진짜 못 보겠다"며 말문을 닫는다.

하지만 얼마지 않아, '반전 로맨틱남'의 등장으로 '잠만 자는 사이'의 로맨스 기류는 새롭게 바뀐다. 특히 은근한 스킨십 현장까지 포착되자, 3MC는 돌고래 비명을 지른다. 노홍철은 "난리났어, 이제!"라고 잔뜩 흥분하고, 정혜성은 "완전 남자다"라고 감탄한다. 독수공방 하우스'의 3일 차 핑크빛 로맨스 전말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3MC를 경악케 한 '독수공방 하우스'의 일촉즉발 로맨스는 28일 공개되는 웨이브 '잠만 자는 사이' 5~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