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2000년생 제레미 프림퐁(레버쿠젠) 영입을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프림퐁을 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 프림퐁은 오른쪽 측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카세미루 등을 영입했다. 끝이 아니다. 맨유는 오른쪽 풀백 디오고 달롯과의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프림퐁이 대체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의 말을 인용해 '맨유가 포지션 보강을 추구한다. 오른쪽 수비수에 대한 관심은 당연하다. 달롯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물론 계약 연장 옵션이 있다. 하지만 맨유는 더 높은 수준의 오른쪽 수비수를 원한다'고 했다.
프림퐁은 2021년 1월 셀틱을 떠나 레버쿠젠에 합류했다. 그는 올 시즌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10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데일리메일은 '프림퐁은 올 시즌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공격에서 매우 유연함을 보인다. 프림퐁은 레버쿠젠과 2025년까지 계약한 상태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모두에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