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2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스포르팅 리스본과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D조 5차전을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2승 1무 1패(승점 7)를 기록하고 있다. 5차전에서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이 경기를 하루 앞둔 25일 토트넘은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콘테 감독이 나섰다.
관심사는 부상이었다. 현재 데얀 클루세프스키와 히샬리송이 다쳤다. 여기에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도 훈련에 나서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전력이 약화된 상태다.
콘테 감독은 "클루세프스키와 히샬리송은 부상으로 선수단에서 나가있다"면서 스포르팅전 결장을 공식 확인했다. 그러나 로메로와 호이비에르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콘테 감독은 "로메로와 호이비에 대해서는 내일 아침까지 지켜봐야한다"면서 "그들의 회복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월드컵 개막까지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면서 무리는 하지 않을 것을 암시해다. 그는 "내일 상황을 봐서 최적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