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경륜경정 본장과 14개 전 지점을 대상으로 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상황 대응훈련에 돌입했다.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에는 화재, 지진, 테러, 침수, 폭설, 붕괴, 가스누출, 감염병 등 총 8종의 위기상황 발생 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체 초기대응, 신속한 상황수습 등의 지침이 담겨있다.
경주사업총괄본부는 매뉴얼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훈련을 실시했으며 특히 훈련결과 평가회의를 통해 위기상황 대응훈련이 실제 재난대비에 도움이 되도록 보강하는 시간을 별도로 가져 그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에 진행되는 위기상황 대응훈련은 10월 말까지 계속되며 앞으로도 반기에 1회 이상 동 훈련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본장과 전 지점이 참여해 비상사태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구축하는 발전된 과정이었다"며 "이번 훈련이 실제 상황에서 고객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대응훈련을 통해 대처능력을 키워 나간다면 어떠한 재난이라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