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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가 꿈인데 19세 임신→이혼…2PM 준호 닮은 아들과 일상 공개('고딩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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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고딩엄마' 이정아가 출연해 싱글맘으로 사는 일상을 공개한다.

25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1회에서는 19세에 임신한 이정아가 현재 5세 아들과 지내는 모습을 공개해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와 스페셜 게스트 김호영의 응원을 받는다.

이날 환한 미소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정아를 보자, 김호영은 "엄마의 밝은 기운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며 따뜻한 인사를 건넨다. 이에 이정아는 "다행히 아이가 저를 닮아서 밝게 잘 자라고 있는 것 같다"고 화답한다.

그런가 하면 김호영은 치어리더가 꿈이었던 이정아에게 "댄스 신고식, 한번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위기를 띄운다. 잠시 수줍어하던 이정아는 음악이 나오자마자 급 걸그룹 모드로 돌변해 화려한 춤을 선보인다. 이정아의 파격 변신에 화들짝 놀란 하하는 "춤 선이 너무 예쁘다. 일부러 칭찬하는 것 아니다"라며 극찬하고, 김호영은 "여차하면 제가 나가려 했는데, 낄 틈이 없었다"고 해 이정아의 댄스 실력을 인정한다.

이어 이정아와 5세 아들 최원준이 함께 사는 우당탕탕 일상이 공개된다. 엄마보다 먼저 기상한 아들 원준이는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아침부터 에너지를 분출한다. 원준이의 얼굴이 공개되자, 박미선은 "2PM의 준호 닮았다. 너무 잘생겼다"며 입을 쩍 벌린다.

'랜선 삼촌'에 빙의한 하하와 김호영도 "완전 예쁘고 귀엽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낸다. 이정아는 아침부터 자신에게 매달려 놀아달라고 하는 아들을 케어하다가 이내 녹초가 된 표정을 내비친다. 이정아는 "남자애라서 그런지 체력이 넘친다"며 육아 고충을 토로한다.

제작진은 "19세에 임신해 시댁에 들어가게 된 이정아가 하루하루 지옥 같은 삶을 살다가 결국 이혼을 해 '싱글맘'으로 살고 있다. 시댁에서 겪은 충격적인 사연과 그 후의 이야기, 아들과 새 출발한 일상에 3MC가 울고 웃는 모습을 보인다. 아울러 이정아를 품어주는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가 진한 감동과 울림을 전해줄 것이니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는 2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