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단장 오득영 교수, 이하 사업단)이 21일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임상에 근접한 세포치료(Cell Therapeutics Approaching Clinical Implementation)'를 주제로 '제14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재생바이오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중요성과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부문의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 강연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신규사업 소개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GMP를 활용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암 치료를 위한 첨단재생의료기술의 성공적인 임상연구개발 성과 ▲세포치료제 임상을 도전하기 위한 연구개발성과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가톨릭교회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생명존중을 표명하는 적극적인 의지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사업단을 통해 생명존중과 수호를 위해 수고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조석구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을 모시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마련된 만큼 줄기세포 연구의 새로운 비전을 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4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생중계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으며, 유튜브 채널(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2005년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발족과 함께 생명위원회 의료본부산하에 성체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설립되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