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차세대 골키퍼로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발렌시아)를 계속 눈여겨 보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마마르다슈빌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마마르다슈빌리의 행보가 무척이나 조심스럽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에는 '부동의 안방마님' 위고 요리스가 있다. 요리스는 2012~2013시즌부터 토트넘을 지키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벌써 347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최근 요리스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팀토크는 '요리스는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몇 년 동안 주장도 맡았다. 하지만 최근 그가 구단을 떠날 것이란 추측이 나돌았다. 만약 올 해 초 재계약하지 않았다면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났을 수도 있다. 요리스는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한 상태다. 그때는 38세가 될 것이다. 토트넘은 대체 선수 영입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토트넘이 눈여겨 보는 자원은 마마르다슈빌리다. 2000년생으로 아직 어리지만 벌써 발렌시아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조지아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팀토크는 이탈리아 언론 칼초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마마르다슈빌리의 대리인은 토트넘의 관심을 확인했다. 토트넘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아약스,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등이 마마르다슈빌리를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마마르다슈빌리의 대리인 역시 "많은 팀이 마마르다슈빌리를 지켜보고 있다.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EPL의 관심도 받았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목표는 발렌시아에서 더 성장하는 것이다.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발렌시아의 주전 골키퍼"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