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EPL에 얼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있다면, 라리가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와 비야 레알의 경기에 선발 출전,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였다. 하지만 '30세 이상의 선수에게 계약기간 2년 이상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팀의 내규에 반발한 그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세계 최고의 골잡이답다. EPL에서 홀란드가 선풍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레반도프스키도 만만치 않다. 이적 이후 14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이날 개인 통산 600골을 돌파했다.
2000년 이후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이 가지고 있던 기록이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375경기 출전, 344골을 기록했고, 이전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186경기 출전, 103골을 폭발시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