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배우 이상보가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다.
이상보는 19일 자신의 SNS에 "10월20일 목요일 저녁 9:10 MBN 특종세상 방송합니다
많은 시청부탁드립니다 #MBN#특종세상#이상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편집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방송 스틸컷이 담겨있다. 이상보가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상보는 지난달 10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 논현동 자택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당시 이상보는 마약이 아닌 우울증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경찰은 조사결과 이상보가 마약을 투약했다고 볼 증거가 없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간이시약검사에서 검출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에 대해서도 그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보는 2006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이후 KBS2 '며느리 전성시대', KBS2 '못된 사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