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으로 향하는 가을, 단풍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골프장은 어디일까.
국내 최대 골프 부킹 서비스 XGOLF가 단풍명소 인근 골프장을 추천에 관심을 모은다. 강원도 지역에선 '버치힐 컨트리클럽'과 '용평 컨트리클럽'을 첫손에 꼽은 XGOLF는 '해당 골프장은 평창 산간지역에 위치해 산을 수놓은 단풍과 라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충남 부여의 '백제 컨트리클럽'과 '롯데 스카이힐 부여 컨트리클럽'은 합리적 가격대의 1박2일 골프투어 상품이 마련됐다. 무량사, 부소산성 등 단풍 명소 인근에 자리한 두 골프장에선 조식과 36홀 그린피, 숙박 포함 패키지를 40만원 이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순천 단풍 명소 선암사와 순천만습지를 찾는 골퍼라면 '파인힐스 골프&호텔'이 마련한 투어를 이용해 볼 만하다. 평점 9.5점 이상 골프장에서 라운드와 함께 단풍 구경과 숙박까지 가능하다. 경북 상주의 '블루원 상주 컨트리클럽'은 골프장 코스 전체가 단풍 명소로 소문난 곳으로 관심을 끈다.
XGOLF 관계자는 "투어 담당자들이 시즌에 맞는 골프장을 면밀히 따져 회원들에게 맞춤형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니즈에 귀 기울여 최적화된 골프장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