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승엽 두산 신임감독이 '첫 훈련'을 진행한다.
두산은 17일부터 2022년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두산은 올 시즌을 9위로 마친 뒤 8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김태형 감독과 결별, 이승엽 감독을 선임했다.
이 감독은 18일 취임식을 한 뒤 19일부터 마무리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마무리캠프에서 선수단 파악에 주력한 뒤 내년 스프링캠프부터는 싸울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무리캠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마무리 훈련에는 구보 야스오 전 소프트뱅크 호크스 투수코치(64)가 투수 인스트럭터로 합류한다. 구보 인스트럭터는 2012시즌 두산베어스 퓨처스 팀 투수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다.
두산 관계자는 "베테랑 지도자인 구보 인스트럭터가 유망주들의 기본기를 잘 다져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