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가지언즈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클리블랜드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서 양키스를 4대2로 눌렀다.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 원점으로 돌아갔다. 홈런왕 저지는 5타수 무안타로 극도로 부진했다.
1회말 양키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위기 뒤에 찬스가 왔다. 클리블랜드가 1회초 좋은 기회를 날린 뒤 양키스 쪽으로 흐름이 넘어온 것이었다.
클리블랜드는 1회초 선두타자 스티븐 콴과 아메드 로사리오가 연속안타를 치며 좋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무사 1, 2루에서 호세 라미레스가 얕은 뜬공으로 물러났다. 1사 1, 2루에서는 오스카 곤잘레스가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1회 실점 위기를 극복한 양키스는 바로 기회를 잡았다. 애런 저지가 볼넷, 앤소니 리조가 직선타로 물러났다. 글레이버 토레스가 우전안타를 때려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1사 1루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등장했다. 스탠은은 우월 2점 홈런을 폭발했다.
하지만 양키스의 득점은 이것이 전부였다.
클리블랜드가 4회부터 추격을 개시했다. 2사 후 집중력이 돋보였다. 호세 라미레스가 삼진, 오스카 온잘레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조쉬 네일러가 2루 내야 안타 출루했다. 오웬 밀너가 볼넷을 얻었다. 2사 1, 2루에서느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귀중한 우전안타를 폭발했다.
오스킨 헤지스가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다음을 약속했다.
클리블랜드는 5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후 아메드 로사리오가 홈런을 포발했다.
양 팀 투수들의 호투 덕분에 경기는 소강상태에 빠졌다, 긴 침묵이 계속됐다. 승부는 결국 연장으로 흘렀다.
클리블랜드는 영전 10회초에 다시 힘을 냈다. 라미레즈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헤르난데스가 우전적시타, 조쉬 네일러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았다.
양키스의 타자들은 허무하게 마지막 공격을 날렸다. 선두타자 팀 로카스트로가 중견수 뜬공 아웃됐다. 도날드슨이 볼넷을 얻었다. 다음 타자 카브레라가 삼진을 당하면서 아웃카운트는 1개만 남았다. 아메카는 1루수 땅볼을 치고 특벼한 반전 없이 물러났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