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군 복무를 마친 뒤 바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오승윤이 JSA 병장으로 변신한다.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오승윤이 'DMZ 대성동'에 JSA 병장 '서준'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185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오승윤은 군복을 다시 입고 굴욕 없는 명품 비주얼로 대본 인증샷을 선보였다.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DMZ 대성동'은 520억 원 상금의 1등 복권에 당첨된 북한군이 탈북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한국에서의 갈등, 교류, 조화를 그린 작품이다. 메가폰은 임창재 감독이 맡았다.
오승윤은 어릴 적부터 함께해온 JSA 민정부대 소대장 효주(정혜인 분)를 웃게 하기 위해선 목숨 바쳐 충성할 각오가 되어있는 로맨틱한 '서준'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1996년 MBC 드라마 '자반고등어'로 데뷔한 배우 오승윤은 아역 배우부터 차근차근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여인천하', '매직키드 마수리', '불멸의 이순신', '주몽', '태왕사신기',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대중들과 만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JTBC '클리닝업', tvN '블라인드'에 출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블라인드'에서 묘한 매력을 지닌 요섹남 셰프로 열연 중인 오승윤은 'DMZ 대성동'에서는 군 복무 경험을 십분 살린 병장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장르를 오가며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한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오승윤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