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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한창 과한 애정+관심, 조금은 불편"...한창 '충격' ('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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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신혼부부처럼 여전히 꿀이 뚝뚝 떨어지는 '사랑꾼 부부' 장영란♥한창 부부가 함께 출연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장영란♥한창 부부가 결혼 13년째임에도 신혼처럼 달달한 '사랑스러운 부부'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남편 한창은 아내 장영란만 바라보는 못 말리는 애정표현을 과시했는데, 그는 "언제나 설렌다", "일어나면 아내가 어디 갔는지 스케줄을 알고 있어야 하고, 1시간 내로 메시지 답장이 없으면 불안하다"라고 고백해 역대급 '찐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이에 장영란은 남편 한창의 과한 애정과 관심에 대해 "조금은 불편하다"라는 폭탄 발언(?)을 해 한창에게 충격을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 한창의 한의원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장영란은 병원에서 남편의 손버릇(?) 때문에 곤란한 적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집에서 애정표현을 많이 하다 보니 병원에서도 버릇처럼 스킨십을 한다"라며 불타는 애정을 고백해 후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한창은 "아내가 집에서와 달리 병원에서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너무 멋있고 설레더라"라고 적극 해명하며 '아내 바보' 면모를 입증했다고.

또한, 장영란♥한창 부부는 서로에 대한 달달한 애칭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두 사람은 "서로 '우리 이쁜이', '내 사랑 병원장님'으로 저장했다"라고 밝혀 모두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싸울 때 여느 부부처럼 큰 소리를 내며 살벌한 부부싸움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장영란은 "싸우면 남편은 나를 '장 씨', 나는 남편을 '한 씨'라고 부른다. 남편한테 '누나한테'라고 저돌적으로 말한다", "오은영 박사님한테 배웠는데 싸울 땐 애들 재우고 창문까지 닫아야 한다"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장영란과 한창은 '진실게임' 출연 당시 송은이 덕분에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며 송은이를 '장모님'이라며 극진히 모시며 큰절까지 올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송은이 역시 한창에게 '한서방'이라고 부르며 사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사랑꾼 부부' 장영란♥한창 부부의 신혼부부 같은 달달한 모습과 살벌한 부부싸움 이야기는 오는 10월 12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